歌手: BaeChiGi
时长: 03:20
Mirage - BaeChiGi[00:00:01]
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속에[00:00:28]
내가 할 수 있는 건 버텨내는 방법 밖에[00:00:30]
끝도 보이지 않는 이 길의 끝에[00:00:32]
네가 서 있길 헌데 갈수록 날 막고서[00:00:34]
쏟아지는 빗길[00:00:37]
내 삶의 이유였던 사람조차 신기루처럼[00:00:37]
사라지고선 미로 속에 희망고문[00:00:40]
속에 살아도 난 품어 타오르는[00:00:43]
노을을 바라보면서 맞이하리 다가오는 오늘[00:00:45]
아련하게 지난 그리움들이[00:00:48]
눈물 되어 흘러내리고[00:00:53]
미칠 듯이 저린 나의 가슴은[00:00:59]
하늘 위로 띄워 보내리[00:01:04]
내게 허락됐던 사랑에 결국 피 말리고[00:01:12]
예상했었지 지금의 비극적 시나리오[00:01:14]
날 마주한 고통들은 시간이 모든 걸[00:01:17]
해결해 주기를 바래도 나라는 인간이 가진 업[00:01:19]
잘 알기에 내달렸지 무작정 앞만 보고[00:01:22]
매달렸지 자존심 따위 고이 접어놓고[00:01:24]
눈에 어린 공포 덕에 탁해진 내 동공[00:01:27]
멈출 수 없는 먹통 인생 울려 퍼질 서곡[00:01:30]
내 손을 떠나간 사람들이 눈에 밟혀[00:01:33]
시간이 갈수록 추억은 가슴에 박혀[00:01:35]
계속된 알 수 없는 일들에 맘이 다쳐[00:01:38]
휘청이다 눈뜨면 현실은 코앞에 닥쳐[00:01:40]
슬픔을 딛고 정신 차려야 해 아픔은[00:01:43]
잠시 접어 두고 다시 뛰어야 돼[00:01:46]
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구속된[00:01:48]
세상 미련에 이끌리며 갇혀 살고 있는 새장[00:01:50]
아련하게 지난 그리움들이[00:01:54]
눈물 되어 흘러내리고[00:01:58]
미칠 듯이 저린 나의 가슴은[00:02:04]
하늘 위로 띄워 보내리[00:02:09]
바람 부는 그 길에 꽃잎 되어 날아가[00:02:14]
사라져 간 나의 꿈들을 오늘도 따라가네[00:02:25]
아련하게 지난 그리움들이[00:02:46]
(내 삶의 이유였던)[00:02:49]
눈물 되어 흘러내리고[00:02:51]
(보이지 않는 이 길의 끝에 네가 서 있길)[00:02:53]
미칠 듯이 저린 나의 가슴은[00:02:56]
(사람조차 신기루)[00:02:59]
하늘 위로 띄워 보내리[00:03:01]
(갈수록 또 날 막고서 쏟아지는 빗길)[00:03:04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