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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깜짝할 새 (转眼之间) - 타코앤제이형 (TAKO & J HYUNG)/이현진 (李贤珍)[00:00:00]
词:타코앤제이형[00:00:02]
曲:타코앤제이형[00:00:05]
编曲:타코앤제이형[00:00:08]
내 나이도 서른둘[00:00:11]
내 친구는 벌써 애가 둘[00:00:12]
돈 얘기 빼면 할 얘기도 없는 요즘[00:00:14]
지켜야 될게 너무 많아서[00:00:17]
가끔은 10년 전처럼[00:00:19]
내려놓고 싶어져[00:00:21]
첫 소주를 마셨던 20살에 의정부[00:00:22]
그땐 그냥 힙합이 내 인생에 전부[00:00:25]
였는데 요샌 가사 쓸 때마다[00:00:28]
생각하게 되는[00:00:30]
돈 되는 훅 돈 되는 멜로디[00:00:31]
돈 되는 감성[00:00:33]
돈 안 되는 음악 한다고[00:00:34]
20대 다 바쳤는데[00:00:36]
거리공연에 하이톤에 막내[00:00:37]
그게 나였는데[00:00:39]
막차를 간신히 타고[00:00:40]
돌아오며 듣던 음악[00:00:41]
퇴근 후 습한 지하 작업실[00:00:43]
중얼거린 매일 밤[00:00:44]
이젠 레이블에 대표 강사였던[00:00:45]
내가 원장님[00:00:47]
꿈에 깨어나 익숙한[00:00:48]
현실을 헤매는 장님[00:00:50]
주님이 이끌어 주시는 대로만[00:00:51]
걸어가길[00:00:53]
외롭고 지친 하루지만[00:00:54]
계속 꿈속에서 헤매길[00:00:55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0:57]
뻔한 일상에 지친 거울에 비친[00:01:02]
내 모습 왠지 어색해도[00:01:05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1:07]
문뜩 거울에 비친 어색해진 모습[00:01:13]
붙잡을 수 없기에 흘러가게 둬[00:01:16]
어느새 벌써 서른 하나[00:01:20]
내가 태어날 때 아버지가 아마[00:01:22]
딱 이맘때 였을텐데[00:01:24]
난 내 앞가림하나 못 해[00:01:26]
얼마나 무거우셨을까 삶의 무게가[00:01:28]
돌이켜보면 하나 쉬운 것 은 없었지[00:01:30]
음악과 통째로 맞바꿨던 지난 날[00:01:33]
학창 시절 가사 쓰며 밤샜던[00:01:36]
편의점 야간 알바[00:01:38]
무슨 할 말이 그리 많았는지[00:01:39]
매일 적었던 가사[00:01:41]
어릴 땐 돈 안 되는 거[00:01:42]
한다고 손가락질[00:01:44]
이젠 돈 땜에 음악 한다고[00:01:45]
욕해 하나같이[00:01:47]
난 나에게 늘 떳떳해[00:01:48]
돈을 위한 음악[00:01:49]
해온 적 없어 여태[00:01:50]
그저 내가 좋으면 그만[00:01:52]
현실에 적이 많지만[00:01:53]
여태 현실적 이진 못해[00:01:55]
그래서 아직은 없어 넘어진 적[00:01:56]
변한 건 없어 하나도[00:01:59]
때론 지쳐 눈감아도[00:02:00]
늘 잠이 아닌 현실에서[00:02:02]
꿈을 꿔 오늘 하루도[00:02:03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2:04]
뻔한 일상에 지친 거울에 비친[00:02:09]
내 모습 왠지 어색해도[00:02:12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2:15]
문뜩 거울에 비친 어색해진 모습[00:02:21]
붙잡을 수 없기에 흘러가게 둬[00:02:24]
여전히 삶은 빡빡해[00:02:38]
허나 십년전의 나처럼[00:02:40]
오늘의 내가 흐뭇하겠지 언젠간[00:02:42]
외롭고 쓸쓸한 밤은[00:02:44]
내 영화 속 NG난 한 컷[00:02:45]
오늘도 쉽진 않겠지만[00:02:47]
금방 또 지나갈걸[00:02:48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2:50]
뻔한 일상에 지친 거울 속에 비친[00:02:55]
내 모습 왠지 어색해도[00:02:57]
눈 깜짝할 새 금세 변해 버린 난데[00:03:00]
문뜩 거울에 비친 어색해진 모습[00:03:06]
붙잡을 수 없기에 흘러가게 둬[00:03:09]
눈 깜짝할 새[00:03:12]
일상에 지친 거울에 비친[00:03:18]
내 모습 왠지 어색해도[00:03:20]
붙잡을 수 없기에 흘러가게 둬[00:03:32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