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ad Me (나란 책) - 핫펠트 (예은)/PUNCHNELLO (펀치넬로) 나란 책 (Read Me) - 예은 (誉恩)/PUNCHNELLO (펀치넬로) 词：HA:TFELT/펀치넬로 词：HA:TFELT/펀치넬로 曲：HA:TFELT/이우민"collapsedone" 曲：HA:TFELT/이우민"collapsedone" 编曲：이우민"collapsedone"/Lou Page 编曲：이우민"collapsedone"/Lou Page 펼쳐 보여주고 싶어 想要打开给你看 꼭꼭 접어 숨겨놓은 마음이 我紧紧深藏的心意 자꾸 튀어나오려고 해 总是想要跳出 왜 이렇게 바보가 되는 거야 为什么在你面前我变成了这样的傻瓜 니 앞에 서면 我变成了这样的傻瓜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좋아해 不是那样 所以才喜欢 그게 다야 그렇지만 나란 앤 那就是全部 但是我这样的人 보기보다 복잡해서 其实比外表复杂 읽어주면 좋을 텐데 如果能阅读我就更好了 모든 페이지를 다 펼쳐서 翻开所有页面 감춰 놓았던 상자를 열어서 打开藏着的箱子 여섯 살 동생이 태어나던 때와 6岁的妹妹出生的时候 열두 살 분노를 처음 배운 때와 12岁第一次学习愤怒的时候 열다섯 남겨졌다는 두려움과 15岁留下的恐惧 그리고 열여덟 가슴 벅찼던 꿈 还有18岁心怀的梦想 넌 무슨 얘길 할까 你要说什么呢 잠들지 마 아 아 아 不要睡觉 읽어줘 낯설다고 생각할까 阅读吧 会觉得陌生吗 고갤 돌리지 마 아 아 아 不要回头 나를 봐줘 불쌍하게 보려나 就看着我 会觉得可怜吗 너에게 건네는 한 마디가 对你说的一句话 수백 가지 말 중에 고르고 골라서 我在几百句中选了又选 수만가지 맘들이 얽히고설켜 千言万语交织在一起 그나마 가장 그럴듯한 你知道吗 하나란 걸 알까 这是其中还不错的 넌 열어보려고도 하지 않잖아 你不是都不想打开嘛 나라는 책 叫做我的书 들여다보려고도 하지 않잖아 你不是都不想看一眼嘛 나라는 책 叫做我的书 표지만 힐끗 볼 뿐이잖아 只不过是瞟了一眼封皮嘛 읽어주면 좋을 텐데 如果能阅读我就更好了 모든 페이지를 다 펼쳐서 翻开所有页面 감춰 놓았던 상자를 열어서 打开藏着的箱子 여섯 살 울고 있던 어린 엄마 6岁时哭泣的年轻妈妈 열두 살 매일 뭔가 부서지던 집 12岁每天狼藉的家 열다섯 괜히 미웠던 아저씨 15岁时不应该讨厌的叔叔 그리고 열여덟 멀게만 느껴졌던 꿈 还有18岁时只感觉遥远的梦 넌 무슨 얘길 할까 你要说什么 너는 날 아직 몰라 你还不懂我 괜찮아 당연한 거니까 没关系 那是正常的 부담은 갖지 마 싫다면 닫아도 돼 不要有负担 如果讨厌的话就合上 니 맘 알아 我明白你的心 읽어내리기 시작하면 虽然只要开始读就不会有尽头 끝이 없겠지만 단 하나 但是有一点 네가 알아줬으면 하는 건 希望你知道 너를 만나고 遇见你 내 펜이 살아난 거야 我的笔才有了生命力 여전히 어지럽지 먼지가 수북하네 依然混乱 灰尘满满堆积 오랜만에 열어보는 책 안에는 很久以后才打开的书里 상처가 쌓여있네 堆积着创伤 나는 늘 변했는데 我和你都变了 너와 내 생각이 우리가 된대도 即使我的想法变成了我们 발자국은 지워지질 않아서 足迹不会消失 잉크가 번진 채로 남아있지 墨迹也还会蔓延并留下 엄마가 많이 아팠던 高中时代 고등학교 시절에 난 妈妈病得很严重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我无能为力 그냥 방한 켠에 나를 只能把我关在一间房间里 가두고 지냈어 맘을 준 이를 버리고 抛弃了真心对待的人 술과 담배로만 몸을 채워서 只用烟酒度日 그렇게 시간은 나를 빨리 감아댔고 如此时光飞逝将我淹没 결말인 줄 알았던 以为那就是结局了 그해 겨울 널 만났고 那年冬天我遇见了你 이 자리야 난 그래 아무 의미 없다고 这个位置 所以我才似乎觉得 4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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