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:00] Show Live Vol.004 (Middle 信) - 나쑈 (NaShow) [00:00:08] 词:나쑈 [00:00:16] 曲:나쑈 [00:00:24] 얼마나 됐어 푸른 하늘을 쳐다본 지 [00:00:26] 난 모르겠어 이젠 바닥과 더 친하지 [00:00:29] 거울에 비춰 본 내 모습은 더 살찌고 [00:00:31] 거칠어진 피부에 [00:00:32] 주름은 더 깊이 패이고 [00:00:34] 대세는 화끈한 음악 [00:00:36] 그 위에다 시끄럽게 눌러 담은 음압 [00:00:39] 창 없는 2미터 3미터 방의 공기와 [00:00:42] 내 처지 같아 채워지지 않는 내 총알 [00:00:44] 그들을 부러워 안 했다면 거짓말 [00:00:46] 까는 놈들은 거진 다 [00:00:47] 힙합이랑은 거리를 둔 [00:00:49] 채 거들먹 거리며 [00:00:50] 나는 바꾸라고 랩 관두라고 [00:00:51] 아마추어 로 [00:00:52] 걔들이 말하는 소위 [00:00:53] 쩌는 랩들은 내겐 없다라고 [00:00:55] 이름을 바꿔도 감성은 절대 안 죽어 [00:00:58] 그들이 내게 준 생채기 색은 참 붉어 [00:01:00] 하늘이 붉어지고 노을이 하늘 되도 [00:01:02] 내 고집 정치색과 같아 [00:01:04] 속은 절대 안 바뀌어 [00:01:05] 무명에 묶인 혀 [00:01:07] I'll never let you down [00:01:08] 두 손을 뻗고선 하늘을 가린다 [00:01:11] 그저 난 등지고선 [00:01:12]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따가운 볕 [00:01:16] 누명을 벗길 혀 [00:01:17] I'll never let you down [00:01:18] 주먹을 꽉 쥐고 하늘을 부순 날 [00:01:22] 더 이상 지는 기분이 [00:01:23] 싫은 지금 이기는 기쁨 [00:01:26] 술이 날 이기던 시간 [00:01:27] 길었던 치부의 기간 [00:01:28] 침울한 미래에 [00:01:29] 길 잃은지도 십 년이 지나 [00:01:31] 이 씬에 빈부로 비춰져 [00:01:32] 이제 10대들이 날 [00:01:33] 이름이 지워진 지도 위 [00:01:35] 임의로 찢은 깃발 [00:01:36] 이 시장에 [00:01:37] 난 Miss Korean 기준이 없어 [00:01:39] 이미테이션 공장만큼이나 [00:01:40] 양심도 없어 [00:01:41] 키만 큰 나 키 높이 깔창 천지로 [00:01:43] 모두 겉보기만 커지고 [00:01:45] 복부비만에 허리 굽히지 못해 꼿꼿해 [00:01:47] 나에겐 이건 Chev Chelios 의 심장 [00:01:49] 누가 고철을 박아놨지만 [00:01:51] 곧 찾아낼 거야 [00:01:52] 날 맘대로 취급한 [00:01:53] 새끼들 저급한 그 농담 [00:01:55] 동조할 수 없는 그저 신동엽의 입담 [00:01:57] 되물었지 지금 퇴물이 된 오늘 [00:02:00] 왜 타협하고만 있지 [00:02:01] 난 그 괴물이 두렵거든 [00:02:02] 제물이 된 내 청춘에 되돌아온 건 허울 [00:02:05] 쐐기를 박지 못했어 애들이 준 무 반응 [00:02:08]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 [00:02:09] 나 배로 노력하던 시절 [00:02:10] 더 배우려고 내뱉으려 [00:02:11] 밤새 해 뜨는 것도 놓치던 것 [00:02:13] 내 흰 티는 벌써 [00:02:14] 아버지의 낡은 셔츠처럼 [00:02:16] 노래졌지 왼쪽 가슴에 [00:02:17] 흐릿한 문구 열정 [00:02:18] 나는 싹 다 찢어 버린 [00:02:20] 뒤 새로 써 정렬 [00:02:21] 다 불 켜 놓고 큰 절해 [00:02:22] 날 욕해도 루피 고무돼 [00:02:23] 코 묻은 애 돈 뺏는 새끼는 [00:02:25] 배부를 때까지 도축해 [00:02:26] 여태까지 몇 가질 잃어버린 댓가지 [00:02:27] 내가 버릴 패까지 숨긴 채 [00:02:29] 난 랩 난 그저 랩 [00:02:31] 이건 내 인생 내 발에 찬 족쇄 [00:02:33] 여태껏 백프로 다 못 쓴 채 [00:02:35] 내 재능의 죄로 남아 [00:02:37] 괴로울 땐 지났어 새로운 해 [00:02:39] Two thousand and fifteen [00:02:40] 날 비추는 big screen [00:02:41] 솔직히 내 위친 이제 당연한 이치 [00:02:44] 지친 이들의 기침 소리와 칙칙한 이 씬 [00:02:47] 디즈원 이름은 잊지만 내 시는 더 익지 [00:02:49] 전부 관두라고 해 이제부터 네 장례식 [00:02:52] 그러나 난 대신 할 수 없어 용포를 입지 [00:02:55] 이 판은 지나갔지 전부다 black & white [00:02:57] 그래 난 둘 다 아니야 [00:02:58] 그 위에 선 붉은 넥타이 4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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