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전히 아름답네요 (依然美丽) - 이루펀트 (Eluphant)/권정열 (权政烈) // 어렸죠 그때 난 널 아프게 했던 말 我太小了 那时我说过的 让你伤心的话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闭上的双眼 我真的太坏了 오늘 밤이 지나가면 今晚过去 다시 나를 봐줄까요 你会重新看我吗 잠 안 와요 L. O. V. E. 我睡不着 L O V E 사랑이란 감정 어쩌고저쩌고 爱情的感情 这么的那么的 말들을 뱉어내도 알았지 결국 说出话 也知道结果都有 유통기한이란 건 있더라고 有效日期 냉장고 문을 열어봤던 打开过冰箱门的 술 취한 새벽 喝醉的半夜 썩고도 몰랐던 우유 没能知道过期的牛奶 갈증이 나도 마시면 虽然犹豫 也知道 아플 걸 아니까 喝下去就会疼的 멍하니 있었지 난 我呆呆的待着 우유는 금방이라도 牛奶是马上的 눈물을 터트릴 상태 要流出眼泪的状态 (우리 그만하자) 我们到此为止吧 지금 내 표정은 어떨까 现在我的表情会怎么样呢 아무 말도 없이 깨문 입술과 什么话都没有 咬着的嘴唇 처음 봤던 눈물 우리 和第一次见到的眼泪 주변만 죽은 시간 只有我们周边 是死了的时间 살려고 하는 건 담뱃불뿐 要活下去的 只有烟的光 야 날 좀 때리거나 욕해 呀 打打我或者骂骂我 대답없이 울며 끔벅이는 두 눈 没有回应的哭着 眨着的眼睛 더 다치긴 싫다는 듯 好像是不想再受伤 조용히 돌아선 그녀 安静的转身的那个女孩 검정 코트에 빨간 목도리 黑色大衣 红色的围脖 어렸죠 그때 난 널 我太小了 那时我说过的 아프게 했던 말 让你伤心的话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闭上的双眼 我真的太坏了 오늘 밤이 지나가면 今晚过去 다시 나를 봐줄까요 你会重新看我吗 잠 안 와요 여전히 아름다운 너 我睡不着 仍然很美丽的你 빨래를 개다가 주인 叠着衣服 없는 흰 양말을 봤죠 看到了没有主人的白色袜子 난 괜찮다는 거짓말 我没关系的谎言 너와 내 칫솔과 같이 고른 커피잔 你和我的牙刷 还有一起挑的咖啡杯 널 지워내도 넌 여전히 날 괴롭혀 抹掉你 你也仍折磨着我 핸드폰에 처음 보는 전화번호 手机里第一次看到的电话号码 받자마자 덜컥 놀랬어 刚接 就被吓到 익숙한 너의 목소리 熟悉的你的声音 짧게 어색한 틈 그 뒤로 안부를 묻고 短短的尴尬的空间 那之后又问好 새로 만난 남자 없단 没有新见面的男人 那句话后 말에 안도의 숨 쉬고 放心的呼吸了 갑자기 주말에 보자는 너의 말에 突然你说要周末见面 어떻게 그 얘기에 내가 쉽게 답해 我怎么能轻易的 回答那句话呢 처음엔 웃으면서 刚开始笑着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说要想想 솔직히 주말은 너무 멀어 实话说 周末太远了 우리 목요일에 봐 我们周四见吧 길고 지루한 싸움에 멍들었던 마음 又长又无聊的斗争中 淤血的心 독하게 작정하고 狠毒的决定 너에게 막 대했던 다음 对你很随便之后 무너진 네 가슴 看着倒下的我的心 보면서 겁이 몹시 났어 我太害怕了 피한 건 내 쪽이었는데 躲避的是我 그때 나 참 못났어 那时我太笨了 우리 다시 만나 그날 꼭 대답해줘 我们再次相遇吧 那天一定要回答我 네 앞에 내민 내 손 伸在你面前的我的手 다시 꼭 잡겠다고 会再次紧紧抓住 오늘은 간절히 기다린 목요일 今天是尤其漫长的周四 여전히 그녀는 검정 那个女孩 仍是黑色大衣 코트에 빨간 목도리 红色围脖 너의 그 단정한 미소 你的那多情的微笑 이만큼 바라고만 있어 只期待着这些 헤어진 날 부셨던 전화 分手的那天 砸碎的手机 다시 맞춰보려고 애썼던 나 想要重新修理的我 그대 손잡고 한 걸음씩 抓着你的手 一步步的 급하지 않도록 조금씩 不焦急的 一点点