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:00] Mama - 루이 (Louie)/이난 (ENAN) [00:00:00] 词:루이 [00:00:01] 曲:루이/Grene Man/이난 [00:00:02] 编曲:Grene Man [00:00:03] 퇴근길 꽉 잡은 한 손 [00:00:05] 다른 한 손에 든 봉지에는 반찬 통 [00:00:07] 내 동생을 업고 걸어가신 골목 [00:00:09] 난 아직 기억해 [00:00:10] 긴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이뤄내신 [00:00:12] 우리 mama [00:00:13] 좁다란 개천가의 정릉천 길 [00:00:15] 이른 저녁에 엄마 손잡고 걸었었지 [00:00:17] 좋은 동네와는 거리가 멀었었지만 [00:00:20] 내 기억 속 노을은 예쁘게 떨어졌지 [00:00:22]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957 [00:00:25] 전화번호 모르는 이웃집은 없었지 [00:00:28] 그만큼 가까운 이웃들이 모이던 [00:00:30] 우리 엄마 가게로 [00:00:31] 엄마들이 다 모이면 [00:00:33] 우리는 놀이터로 가 [00:00:34] 팽이 아니면 미니카 [00:00:36] 숨바꼭질 술래잡기 서서 시소 타기 [00:00:38] 자전거로 온 동네를 누벼 [00:00:40] 7살 박이 또래 친구들은 [00:00:41] 우리 집에서 과자를 사 먹곤 했지 [00:00:43] 장난감이 가장 큰 자랑거리였던 [00:00:45] 그 때에 우리 동네에 [00:00:47] 큰 문구점이 있었는데 [00:00:48] 그 당시에 [00:00:49] 난 매료 되어있었어 조립품에 [00:00:51] 근데 어린놈이 사 달라 [00:00:52] 조르지도 못했지 [00:00:54] 넉넉치 못한 주머니 [00:00:55] 그래도 떠나지 않았어 행복이 [00:00:57] 나의 울타리가 되어 주신 어머니 덕에 [00:00:59] 얼마 후 [00:01:00] 내 작은 방 책상 위 놓여진 [00:01:02] 달려라 부메랑 미니카 [00:01:03] 슈팅스타 [00:01:04] It feels like wow [00:01:05] 빠르게 지난 시간 [00:01:08] 오래된 이야기가 [00:01:10] 아직도 기억이 나 [00:01:12] 선명하진 않지만 [00:01:15] 좁다란 골목길 안의 [00:01:18] 커다란 손을 꼭 잡네 [00:01:21] 작았던 내 마음속을 채우네 [00:01:24] 당신의 황혼은 아름다워 [00:01:29] 따뜻하고 커다란 광경 [00:01:34] Mama [00:01:36] 모든 게 불안하던 청소년기 [00:01:37] 그 당시부터 엄마와 [00:01:38] 조금은 멀어졌지 [00:01:40] 그 시기에 내 모든 건 [00:01:41] 빠르게 커버렸지만 [00:01:43] 그만큼 엄마의 노을은 가까워졌지 [00:01:45]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968 [00:01:47] 예전엔 그림을 [00:01:48] 다시 빠지게 된 건 음악 [00:01:50] 철없던 난 [00:01:51]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밤새 [00:01:53] 단어들을 조합하느라 박혔지 방에 [00:01:56] 다른 친구들처럼 대학과 취업 [00:01:58] 우리에게 사회가 [00:01:59] 강요하는 계산과 실적 [00:02:01] 남의 시선 따라 하게 되는 자기 계발과 [00:02:03] 인정받기 위한 실천을 못 해 [00:02:05] 항상 남보다 뒤처진 채 [00:02:06] 따라가기 급하던 아들을 보시는 [00:02:09]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[00:02:11] 어머니는 [00:02:11] 어릴 적 종이와 가위를 쥐여 주시며 [00:02:14] 모든 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[00:02:17] 자신감이 첫째 선한 마음이 둘째 [00:02:19] 솔직한 자신을 만드는 것이 삶의 숙제 [00:02:22] 얼마 후 [00:02:22] 엄마 방 침대 위 놓여진 [00:02:24] 잘생긴 아들의 첫 번째 앨범 drop [00:02:26] I love you mom [00:02:28] 빠르게 지난 시간 [00:02:30] 오래된 이야기가 [00:02:33] 아직도 기억이 나 [00:02:34] 선명하진 않지만 [00:02:38] 좁다란 골목길 안의 [00:02:41] 커다란 손을 꼭 잡네 [00:02:43] 작았던 내 마음속을 채우네 [00:02:46] 당신의 황혼은 아름다워 [00:02:52] 따뜻하고 커다란 광경 [00:02:57] Mama [00:02:59] 퇴근길 꽉 잡은 한 손 [00:03:00] 다른 한 손에 든 봉지에는 반찬 통 [00:03:03] 내 동생을 업고 걸어가신 골목 [00:03:05] 난 아직 기억해 [00:03:06] 긴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이뤄내신 [00:03:08] 우리 mama [00:03:11] 우리 mama [00:03:13] 우리 mama [00:03:15]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 마음을 담아 4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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