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lalasweet
时长: 04:11
夜之歌 - lalasweet[00:00:00]
비 내린 하늘이 너무 맑아서[00:00:28]
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밤[00:00:34]
빗줄기에 젖은 가로등 불빛[00:00:41]
유난히 밝게 빛나고[00:00:48]
우산을 접고 조금 걸어볼까[00:00:55]
오늘은 비를 맞고 싶은 기분이라[00:01:01]
나지막이 찾아온 밤에게[00:01:07]
살며시 말을 건네본다[00:01:14]
별일 없냐는 말에 선뜻 대답 못하고[00:01:21]
오늘도 난 어색한 웃음으로[00:01:29]
돌아섰지만[00:01:37]
이렇게나 아름다운 밤 한 가운데[00:01:41]
시간이 멈춘 것처럼[00:01:51]
하늘 가득하게 펼쳐진 성간들이[00:01:54]
오늘은 나만을 위해[00:02:04]
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밤[00:02:08]
어제완 조금 다른 밤의 속도[00:02:14]
새벽의 유성처럼 팽창하는 시간[00:02:21]
보내긴 아쉬운 이 밤에게[00:02:28]
살며시 말을 건네본다[00:02:34]
뒤돌아봤을 때 아무도 없는 게 싫어[00:02:41]
앞만 보며 걸어왔지만[00:02:49]
사실 그 자리에는[00:02:54]
이렇게나 아름다운 밤 한 가운데[00:03:01]
시간이 멈춘 것처럼[00:03:11]
하늘 가득하게 펼쳐진 성간들이[00:03:14]
오늘은 나만을 위해[00:03:24]
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[00:03:28]
이 순간의 기억이 영원히 남을 그런 밤[00:03:34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