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9和数字
时长: 03:35
커튼콜 (谢幕) - 9와 숫자들 (9和数字)[00:00:00]
词:Jae Kyung Song[00:00:05]
曲:Jae Kyung Song[00:00:11]
1막은 봄날의[00:00:17]
공원 벤치에서 시작됐어요[00:00:21]
꽃내음 배인 첫 대사에[00:00:26]
색종이 나비가 날았죠[00:00:30]
잠깐의 암전 후[00:00:34]
불길한 정적이 흐른 뒤에야[00:00:39]
깨달았죠 난 이 작품은[00:00:43]
로맨스가 아닌 모노드라마[00:00:47]
전개 위기 절정 간데없고[00:00:52]
발단과 결말뿐인 만남[00:00:57]
긴장도 준비도 허락하지 않는[00:01:01]
단도직입적인 급반전[00:01:05]
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[00:01:09]
니 맘대로 왔다 갔잖아[00:01:14]
한 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[00:01:18]
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[00:01:23]
이제 와서 다시 감정 몰입해 봤자[00:01:27]
니 맘만 더 아파올 거야[00:01:31]
철이 없던 시절의 연극[00:01:36]
이젠 막을 내렸으면 해[00:01:40]
따분한 너의 파우제 속에[00:02:02]
감춰진 속내를 난 알아[00:02:06]
수척해진 얼굴 젖은 눈가 모두[00:02:11]
임기응변식의 분장술[00:02:15]
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[00:02:19]
니 맘대로 왔다 갔잖아[00:02:24]
한 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[00:02:28]
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[00:02:33]
이제 와서 낡은 대본을 펼쳐봤자[00:02:37]
나는 하품만 나오거든[00:02:41]
어설프게 꾸민 너의 무대[00:02:46]
다신 올라가지 않을래[00:02:50]
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[00:02:54]
니 맘대로 왔다 갔잖아[00:02:59]
한 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[00:03:03]
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[00:03:08]
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[00:03:12]
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[00:03:16]
지금 우는 것은[00:03:21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