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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手: 野狼王的士高
时长: 04:51
잊혀지는 것 - 임태경 (任泰京)[00:00:00]
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[00:00:08]
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[00:00:18]
황금빛 꿈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[00:00:28]
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[00:00:37]
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모를 풀잎들처럼[00:00:46]
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[00:00:55]
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[00:01:04]
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갔지[00:01:13]
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[00:01:23]
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[00:01:32]
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[00:01:40]
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[00:01:49]
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[00:02:04]
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[00:02:13]
따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[00:02:22]
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[00:02:31]
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[00:02:43]
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[00:02:53]
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[00:03:01]
긴 침묵으로[00:03:15]
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[00:03:19]
숨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[00:03:52]
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우리[00:04:01]
시간은 흘러가고 빛바랜 사진만 남아[00:04:09]
이제는 소식마저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[00:04:18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