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Leessang&Enzo.B
时长: 04:44
내 몸은 너를 지웠다 (我忘掉了你) - 리쌍 (Leessang)/Enzo.B[00:00:00]
词:개리[00:00:04]
曲:길 [00:00:09]
编曲:랍티미스트 [00:00:13]
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[00:00:18]
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[00:00:26]
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[00:00:35]
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[00:00:44]
내 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[00:00:54]
너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아도[00:00:57]
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[00:01:00]
나한테 투정 부리는 사람도 없어서[00:01:02]
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[00:01:04]
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[00:01:07]
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[00:01:09]
다른 놈과 키스하는 니 모습을 상상해도[00:01:11]
아무렇지 않을 만큼 또 매일같이 부르던[00:01:14]
애칭이 어색해져 본명을 부를 만큼[00:01:18]
그렇게 내 마음속에서 너를 지워냈다[00:01:20]
하지만 비가 와서 세상이 축축이 젖고[00:01:23]
내 기분도 뭔가 야릇해질 때 혹은 술에 취해[00:01:27]
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 때[00:01:31]
내 몸은 습관처럼 너를 찾아갔다[00:01:33]
그리고 너 역시 기다렸다는 듯이[00:01:36]
나를 반겼다 구름 같은 침대위에서[00:01:39]
우린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[00:01:42]
키스를 하고 서로의 옷을 벗겼고[00:01:44]
내 입술과 가장 잘 맞는 너의 입술에[00:01:47]
키스하며 내 손에 가장 익숙한 너의 가슴을[00:01:50]
만지며 철길위에 차단기가 올라가듯[00:01:53]
난 흥분되어 갔다 내 이마 위에서 찐한 땀이[00:01:56]
너의 얼굴로 떨어진다[00:02:01]
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[00:02:03]
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[00:02:11]
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[00:02:20]
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[00:02:29]
밤이 지나고 서로 등을 돌리며 급하게[00:02:39]
바닥에 버려졌던 옷들을 주워 입으며[00:02:41]
우린 다시 어색한 사이가 된다[00:02:44]
그리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한다[00:02:47]
다시는 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며[00:02:50]
한동안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 하지만[00:02:52]
비가 오면 술에 취하면 우린 다시 서로를 찾았다[00:02:56]
1년을 넘게 내 마음은 너를 잊었지만[00:03:00]
내 몸은 너를 잊지 못했다[00:03:03]
우주보다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이었는데[00:03:05]
한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너였는데[00:03:09]
외로운 밤을 채워주는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[00:03:12]
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[00:03:15]
이제 우린 완벽한 남남이다[00:03:18]
세상이 비에 젖어도 외로운 밤[00:03:21]
술에 취해도 더 이상 내 몸은 너를 찾지 않는다[00:03:23]
속정만이 남았던 끈질겼던 우리의 인연은 끝이 났다[00:03:27]
나는 너에게서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[00:03:31]
눈물 한 방울 나지 않는 완벽한 이별인데[00:03:35]
왜 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[00:03:39]
잘 가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[00:03:42]
잘 가라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[00:03:45]
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 게 지겨워지고[00:03:47]
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[00:03:56]
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잔 멀어져가고[00:04:05]
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[00:04:13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