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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看似孤独(现场版)》歌词


歌曲: 看似孤独(现场版)

所属专辑:(Live Vol. 1)

时长: 04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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看似孤独(现场版)

看似孤独(现场版) - 沈圭善[00:00:00]

词:심규선[00:00:02]

曲:심규선[00:00:02]

编曲:곰돌군[00:00:02]

석양이 타는 듯 뜨겁게 드리우고[00:00:14]

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[00:00:21]

어느새 새벽이 베일 듯[00:00:28]

날이 선 채 다가오네[00:00:32]

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[00:00:35]

아아 앞뒤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것[00:00:42]

아아 기댈 곳도 없고 잡을 손도 없는 것[00:00:50]

발 밑이 낭떠러지 같아 흔적도 없이[00:00:57]

사라질 것 같은 나 혼자[00:01:03]

어른의 기분[00:01:09]

외로워 본 이는 사랑의 반대말들이[00:01:12]

미움도 원망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[00:01:19]

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 이해하는 것[00:01:27]

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[00:01:33]

외로워 본[00:01:41]

외로워 본[00:01:44]

외로워 본[00:01:48]

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[00:02:10]

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[00:02:17]

준비가 된 채로 매일[00:02:24]

또 억지 하루 살아내는[00:02:28]

그대를 그 누가 손가락질 할 테요[00:02:32]

아아 격정 없는 텅 빈[00:02:39]

꿈을 안고 사는 것[00:02:43]

아아 유령 같은[00:02:46]

그림자를 따라 걷는 것[00:02:49]

앞길이 아지랑이 같아 현기증마저[00:02:53]

느낄 수 없도록 아찔한 어른의 기분[00:03:01]

외로워 본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[00:03:08]

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[00:03:15]

모든 게[00:03:23]

다 지나고 나서야 이해하는 것[00:03:24]

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[00:03:30]

누가 말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[00:03:37]

바다 위의 섬처럼[00:03:41]

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[00:03:45]

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[00:03:52]

남겨준 그 기억만으로[00:03:58]

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[00:04:02]

외로움은 이제 더 이상[00:04:06]

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[00:04:11]

믿게 되었지요[00:04:17]

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[00:04:21]

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[00:04:28]

외로워 본[00:04:35]

외로워 본[00:04:39]

외로워 본[00:04:42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