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金东律
时长: 05:35
老歌 - 金东律[00:00:00]
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[00:00:18]
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[00:00:29]
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[00:00:38]
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[00:00:47]
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[00:00:59]
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[00:01:08]
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[00:01:17]
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[00:01:32]
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[00:01:46]
참 부러워서 그리워서[00:01:55]
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[00:02:02]
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[00:02:07]
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[00:02:33]
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[00:02:45]
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[00:02:54]
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[00:03:03]
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[00:03:18]
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[00:03:33]
길거리에서 들었을 때[00:03:41]
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[00:03:47]
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[00:03:54]
이렇게라도 다시[00:04:04]
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[00:04:08]
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[00:04:18]
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[00:04:24]
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[00:04:31]
참 부러워서 그리워서[00:04:42]
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[00:04:48]
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[00:04:54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