所属专辑:3 - Library Of Soul
歌手: Leessang
时长: 04:15
도시 싸이클 with 예은 (城市周期 艺恩) - 리쌍 (Leessang)[00:00:00]
(개리)[00:00:21]
지금 시간 밤 아홉시 아침부터 난[00:00:21]
말없이 한없이 쓸데없는 생각에[00:00:24]
또 빠졌지 괜한 답답함에 또 이것저것[00:00:26]
멀쩡한 것을 다 탓하네[00:00:29]
차 창에 흘러 내리는 빗물처럼 난 자꾸[00:00:31]
미끄러져 어디론가[00:00:33]
떠나는 건 무리고 내 방은 우울함이 깔린[00:00:34]
우리고 난 무작정 기분을[00:00:38]
바꾸러 밖으로 차대신 자전거를 끌고 수많은[00:00:39]
사람들이 들끓고 들뜨고[00:00:42]
복잡한 거리로 향해 가네 우울한 기분 탓일까 이 거리가[00:00:45]
오늘은 유난히도 환해[00:00:49]
(예은)[00:00:51]
*거친 이 도시 위에 살아남는 건[00:00:52]
미친적 웃어주는 것[00:00:56]
아직 이해 못한[00:01:02]
모든 것들은 잊고 살아가[00:01:04]
(길)[00:01:09]
Listen world i fell low, fell alone,[00:01:11]
Don’t know why? i don’t know why?[00:01:14]
I feel alone tonight.[00:01:16]
Listen world i fell low, fell alone,[00:01:20]
Don’t know why? i don’t know why?[00:01:23]
I feel alone tonight.[00:01:26]
(개리)[00:01:31]
귀가 있어서 들을 수밖에 없었던 입이[00:01:32]
있어도 말을 잘 못했던[00:01:34]
그저 고개만 끄덕 거리던게 나의 죄 때[00:01:36]
늦은 내 표현은 언제나[00:01:39]
타고 남은 재. 항상, 후회 속에 사람들과의 거리를 재[00:01:40]
내 친구는 누굴까? 내 사람은 누굴까?[00:01:44]
모든 걸 잊고 싶어[00:01:47]
난 괜히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보네[00:01:48]
우습꽝스럽게 넘어져[00:01:52]
웃음만 여기저기 들리지만 더 태연히[00:01:54]
웃으며 바람 아래로 머리를[00:01:57]
박고 힘껏 패달을 밟고 더 넓은 대로로[00:01:58]
차들과 함께 아니 차들보다[00:02:02]
내가 앞에 거북이처럼 달리며 빵빵거리는 소리에 답해[00:02:03]
나 오늘 미쳤으니깐, 내 멋대로 하게 좀 내버려두라고..[00:02:06]
(길)[00:02:11]
나홀로 남는것 그게 마지막일까?[00:02:14]
어둠을 걷는것 그게 운명인걸까?[00:02:15]
(예은)[00:02:22]
**지친 이 마음속에 간직되는 건[00:02:22]
빛바랜 사진 같은것 아직 이해 못한[00:02:27]
모든 것들은 잊고 살아가 우우우우우-[00:02:35]
(개리)[00:02:42]
한참을 달리고 난 후 메말라 버린[00:02:42]
나무 그처럼 목이 말라 입술을[00:02:45]
다문 나는 침을 삼키며 가게에 들어가[00:02:47]
물병을 들고 얼마냐고 물어봐[00:02:49]
그리고 만원짜리 한 장을 내고 거스름돈[00:02:52]
필요 없다며 거드름을 피우며[00:02:55]
발걸음을 빠르게 옮기며 나와 괜히 있는척하고[00:02:56]
씁쓸한 웃음만 나와[00:03:00]
하지만 오늘 기분은 많이 풀렸어 나다운 모습이[00:03:02]
아닌 내가 너무 웃겼어[00:03:06]
사실 하루 종일 답답한 성격이 날 묶었어 왜 난[00:03:08]
바보처럼 항상 양보만하고[00:03:12]
이해만하고 나만 당하는 거 같고 그래서 세상이[00:03:14]
날 버리는 줄 알았거든[00:03:16]
근데 알고 보니 내가 세상을 버리고 있었거든, 바보처럼[00:03:19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