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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看上去很孤单》歌词


歌曲: 看上去很孤单

所属专辑:Light & Shade Chapter.2

时长: 05: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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看上去很孤单

看上去很孤单-沈圭善[00:00:00]

作曲 : 沈圭善[00:00:02]

作词 : 沈圭善[00:00:02]

석양이 타는 듯 뜨겁게 드리우고[00:00:14]

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[00:00:21]

어느새 새벽이 베일 듯[00:00:28]

날이 선 채 다가오네[00:00:32]

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[00:00:35]

아아 앞뒤 없는[00:00:43]

어둠 속을 걸어가는 것[00:00:45]

아아 기댈 곳도 없고[00:00:50]

잡을 손도 없는 것[00:00:53]

발 밑이 낭떠러지 같아[00:00:57]

흔적도 없이[00:01:02]

사라질 것 같은 나 혼자[00:01:04]

어른의 기분[00:01:09]

외로워 본 이는[00:01:12]

사랑의 반대말들이[00:01:15]

미움도 원망도 아닌 걸[00:01:19]

알게 된다지요[00:01:23]

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[00:01:26]

이해하는 것[00:01:31]

외로운 시간은[00:01:34]

그렇게 성립하는 것[00:01:37]

외로워 본[00:01:41]

외로워 본[00:01:48]

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[00:02:10]

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[00:02:17]

준비가 된 채로 매일 또[00:02:24]

억지 하루 살아내는[00:02:28]

그대를 그 누가 손가락질 할 테요[00:02:32]

아아 격정 없는[00:02:39]

텅 빈 꿈을 안고 사는 것[00:02:41]

아아 유령 같은 그림자를[00:02:46]

따라 걷는 것[00:02:51]

앞길이 아지랑이 같아[00:02:53]

현기증마저[00:02:58]

느낄 수 없도록[00:03:01]

아찔한 어른의 기분[00:03:04]

외로워 본 이는[00:03:08]

고독의 같은 말들이[00:03:11]

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[00:03:15]

알게 된다지요[00:03:20]

모든 게 다 지나고 나서야[00:03:23]

이해하는 것[00:03:27]

외로운 시간은[00:03:30]

그렇게 성립하는 것[00:03:33]

누가 말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[00:03:37]

바다 위의 섬처럼[00:03:42]

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[00:03:45]

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[00:03:52]

남겨준 그 기억만으로[00:03:57]

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[00:04:01]

외로움은 이제 더 이상[00:04:06]

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[00:04:11]

믿게 되었지요[00:04:18]

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[00:04:21]

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[00:04:28]

외로워 본 외로워 본 외로워 본[00:04:35]

외로워 본[00:04:58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