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李笛
时长: 05:01
자전거 바퀴만큼 큰 귀.. - 이적 (李笛)[00:00:00]
너의 귀는 마치[00:00:13]
허공을 가르는 새의 날개처럼 빛났고[00:00:14]
지레 얼마든지[00:00:19]
나의 말을 들어주리라고 믿었지[00:00:20]
수천 아니 수만 셀 수도 없는 칼이[00:00:24]
내 작은 혓날에 퉁겨져 날아갔지[00:00:30]
너의 귀는 차츰 둥그렇게 부풀어[00:00:37]
오르면서도 빛났고[00:00:39]
나의 서슬 퍼런[00:00:43]
단어들은 빙그르르 돌아 나왔지[00:00:44]
귀 기울일수록 들을 수 없다는 걸[00:00:48]
넌 결국 깨닫고 울음을 터뜨렸지[00:00:54]
라라라라[00:01:00]
넌 자전거 바퀴를 굴리며 떠나갔네[00:01:06]
라라라라[00:01:12]
난 가끔씩 후회하네[00:01:18]
어느 봄날 아주 볕이 좋은[00:01:38]
공원 풀밭 위에 누워 뒹굴 때[00:01:40]
멀리 아이 손을 잡고[00:01:44]
나들이를 나온 너를 보았지[00:01:46]
꼬마 녀석 귀에 뭔가를 속삭이곤[00:01:50]
넌 얼굴 붉히며 웃음을 터뜨렸지[00:01:56]
라라라라[00:02:01]
넌 자전거 바퀴를 굴리며 떠나갔네[00:02:08]
라라라라[00:02:13]
난 가끔씩 후회하네[00:02:2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