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简钟旭
时长: 03:36
초연 (召缘) - 간종욱 (简钟旭)[00:00:00]
차나 한잔 할까 아님 잠깐 걸을까[00:00:18]
나 괜스레 불안해져 코끝이 저려와[00:00:25]
그런 날 보다가 문득 네가 꺼낸 말[00:00:32]
곁에서도 언제부턴가 쓸쓸했다고[00:00:41]
사랑이라 말했던 날들 사랑인줄 알았던 시간들[00:00:47]
외롭던 어느 시절에 만들어진 얘기[00:00:55]
사랑으로 살았던 날들 사랑으로 웃었던 우리 둘[00:01:01]
사랑해 이 말조차 이젠 소용이 없나 봐[00:01:10]
울 수도 없이 웃어줄 수도 없이[00:01:19]
괜스레 답답해진 난 마음이 저려와[00:01:26]
빈 하늘만 보다 끝내 하지 못한 말[00:01:33]
한번만 단 한번만 안아봐도 되니[00:01:40]
사랑이라 말했던 날들 사랑인줄 알았던 시간들[00:01:46]
외롭던 어느 시절에 만들어진 얘기[00:01:54]
사랑으로 살았던 날들 사랑으로 웃었던 우리 둘[00:02:00]
사랑해 이 말조차 이젠 소용이 없나 봐[00:02:09]
그만하자는 너의 짧은 그 한마디에[00:02:17]
혼난 아이처럼 입술도 마음도 굳어와[00:02:23]
차마 할 수 없는 한마디 아직 사랑한다는 한마디[00:02:33]
너만 사랑한다던 나는 너를 사랑한다던 못난 나는[00:02:41]
언제나 네곁에서도 널 쓸쓸하게 하고[00:02:49]
미련하게 믿어 왔나 봐 얘기 하지 않아도 안다고[00:02:55]
사랑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 믿었어 정말[00:03:05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