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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》歌词


歌曲:

所属专辑:Gaia

歌手: Ignito&deviation&Banishit

时长: 04: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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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모지대 (不毛地带) - Ignito (이그니토)/일탈/Banishit Bang[00:00:00]

词:IGNITO/일탈/Banishit Bang[00:00:07]

曲:컨트릭스[00:00:14]

하늘은 붉게 핀 절망을 품고[00:00:21]

거듭 뿌옇게 마른기침을[00:00:23]

연신 내뿜어대[00:00:25]

긴 석양의 끝엔 모든 걸 다 쓸어낼[00:00:26]

비가 기다릴지 신께 거듭해 되물었네[00:00:28]

비조차 내리지 못해 메마른 눈물과[00:00:31]

상처로 덮여 흉측한[00:00:34]

얼굴을 한 모습을 봐[00:00:35]

그 누군가가 무심하게[00:00:36]

흩뿌려 놓은 듯한[00:00:38]

하나 둘 피어나는 수북한 먼지 구름만[00:00:39]

그 아래 융성하던 생명의 흔적은[00:00:42]

자취를 감추고 땅 밑으로[00:00:44]

다급히 숨더군[00:00:46]

비옥한 녹음과 우수의 추억들은[00:00:47]

움츠러든 과거로 바뀌고[00:00:49]

두려움 안에 스며들지[00:00:50]

태초에 초인이 이름을 짓듯[00:00:52]

그 명명 안에 깃든 지배에 관한 거짓들[00:00:54]

늦 석양이 비춘 바위 밑으로[00:00:57]

솟아나 말라 비튼 이름 모를 풀잎을[00:00:59]

어루만질 뿐[00:01:02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1:03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1:05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1:07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1:10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1:13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1:15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1:18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1:20]

잔해 더미에서 찾은 만화경[00:01:24]

아이가 발견한 과거 속 아름다운 화면[00:01:25]

남루한 옷을 걸친 애비는[00:01:29]

천천히 들려주겠지 슬픈 얘기를[00:01:31]

뭐 그런 시절도 있었다네[00:01:34]

뜨겁던 거리 위 벌어지는[00:01:36]

의로운 주먹다짐[00:01:37]

상처가 나면 새 살이 돋았지[00:01:39]

접붙여 가꾸던 역사를 꺾기 전까진[00:01:41]

아마 그 때 그들이 원했던 건[00:01:45]

새하얗게 표백된 전설[00:01:47]

지나간 일들은 들추지 말자는[00:01:49]

주장 속에 점차 비어갔던 광장[00:01:52]

그 덕분에 맞이한 최후는 이제껏[00:01:54]

네가 여기서 보고 배운 대로[00:01:58]

궤도를 벗어난 작은 행성과의[00:02:00]

충돌 하나 예측하지 못한 채로[00:02:02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2:05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2:07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2:10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2:13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2:16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2:18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2:20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2:23]

수모와 좌절뿐이었던 허물을 벗고[00:02:26]

그 모든 상흔들을 덮어[00:02:29]

노래를 잃어버린 불모지대[00:02:31]

도시의 흔적 위에 처량하게 울먹이네[00:02:33]

수모와 좌절뿐이었던 허물을 벗고[00:02:36]

그 모든 상흔들을 덮어[00:02:40]

노래를 잃어버린 불모지대[00:02:42]

도시의 흔적 위에 처량하게 울먹이네[00:02:44]

한 인간이 가진 육체와 영혼[00:02:47]

그 둘을 동시에 파괴하고자 한다면[00:02:49]

희망을 주입해 한껏 들뜨게 한 다음에[00:02:52]

한 순간 모든 걸 빼앗아버리면 간단해[00:02:54]

이 모범수는 자신의 가석방을 믿었지[00:02:57]

애초에 가석방 얘기 따위는 없었지[00:03:00]

그가 모든 정황에 대해 알게 됐을 때[00:03:02]

그는 순간 굳어져 바위가 되어버렸네[00:03:05]

십 수 년이 걸렸지 날개를 갖기까지[00:03:08]

뒤늦게 알았지 하늘은 없었다는 사실[00:03:10]

어떠한 감정도 새겨지기 전에[00:03:13]

서둘러 굳어 버린 바위들이[00:03:15]

긴 줄을 섰네[00:03:17]

그림자가 걷힌 정오를 알리는 시계[00:03:18]

한 장님만이 남아서 현실을 직시해[00:03:20]

희망이 있기에 절망할 수 없음을[00:03:23]

희망이 없다면 절망도 할 수 없음을[00:03:26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3:29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3:31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3:33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3:36]

이 땅 위에 그 무엇도 숨 못 쉬게[00:03:39]

거룩하고 장엄한 소리로 읊조리네[00:03:41]

불모지대 드넓고 황량한 길에[00:03:44]

드리워진 역사가 쓰고 간 운명의 시대[00:03:47]

수모와 좌절뿐이었던 허물을 벗고[00:03:50]

그 모든 상흔들을 덮어[00:03:53]

노래를 잃어버린 불모지대[00:03:55]

도시의 흔적 위에 처량하게 울먹이네[00:03:57]

수모와 좌절뿐이었던 허물을 벗고[00:04:00]

그 모든 상흔들을 덮어[00:04:03]

노래를 잃어버린 불모지대[00:04:05]

도시의 흔적 위에 처량하게 울먹이네[00:04:07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