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Fatun&LeeReun
时长: 04:33
파랑새를 죽였다 - 팻두 (FatDoo)/이른 (Lee Reun)[00:00:00]
Soul mate 영혼의 동반자여[00:00:01]
깃털의 베어버린 너의 진한 향기[00:00:06]
음탕한 내 날개짓에 악마가 되버린[00:00:12]
떨리던 니 눈동자 마저도[00:00:17]
사랑해 사랑해 사랑해[00:00:20]
그리고 소년은 파랑새를 쫓아 나가[00:00:46]
두리번 빨려 들어가듯[00:00:47]
숲속 깊은 곳으로 날아가 버린[00:00:48]
Blue bird[00:00:50]
너무나 기다려 왔어[00:00:51]
혹시 덫 일지 몰라 but 상관없어[00:00:52]
남잔 원래 본능에 충실한 법[00:00:54]
파란 바다를 헤엄치듯[00:00:56]
춤췄다 파랑새[00:00:57]
슬라임처럼 미끄러지듯[00:00:58]
날아 갔다 한평생[00:01:00]
이렇게 아름다운건 나 본적이없어[00:01:01]
딱 한번만 만져 볼래[00:01:03]
내 입안에 벌써 침이 고였는걸[00:01:05]
나 저 파랑새 갖고 싶어[00:01:07]
점점 빨라져 버리는 발걸음에 맞춰[00:01:09]
내 숨도 헐떡 지쳐[00:01:11]
어느덧 내 눈동자는[00:01:12]
욕망의 칼을 든 Gangster[00:01:13]
본연의 모습을 버린[00:01:15]
Biohazard의 Monster[00:01:16]
그렇게 빠르게[00:01:17]
나무 사이를 계속 뛰었다[00:01:18]
이마에 맺힌 땀방울들이[00:01:19]
머리칼을 흠뻑 적셨다[00:01:21]
지루한 삶은 이제 됐네[00:01:22]
돌고 돌며 돌아가는 굴레는[00:01:24]
버리고 저년을 잡아[00:01:25]
내 인생을 바꿀래[00:01:26]
순수한 꿈을 가졌던[00:01:28]
평범한 한 소년이[00:01:29]
창밖으로 날아가는[00:01:30]
그 파랑새를 보더니[00:01:32]
본연의 목적을 잃은채[00:01:33]
욕망에 타오르니[00:01:35]
아름답던 파랑새는[00:01:36]
그 빛을 잃어가리[00:01:37]
순수한 꿈을 가졌던[00:01:39]
평범한 한 소년이[00:01:40]
창밖으로 날아가는[00:01:41]
그 파랑새를 보더니[00:01:42]
본연의 목적을 잃은채[00:01:44]
욕망에 타오르니[00:01:45]
아름답던 파랑새는[00:01:47]
그 빛을 잃어가리[00:01:48]
근데 갑자기 날 향해서[00:01:49]
날아오는 파랑새[00:01:51]
너무 떨려서 뒷걸음질 조차 불가능해[00:01:52]
작은부리가 열렸는데[00:01:54]
보이는 길다란혀에[00:01:56]
깊어져만가는 내 상상에[00:01:57]
반응해버린 지퍼[00:01:59]
아니나 다를까 내 혀와 뒤섞였어[00:02:00]
상상이나 되는가[00:02:02]
날개짓에 휘날린 내 눈썹 봤어[00:02:03]
오 각본 대로 흘러간다[00:02:05]
꿈인가 생시인가[00:02:07]
영화감독이 나였담[00:02:08]
이쯤에서 sex인가[00:02:09]
그 순간 밀려오는 충동[00:02:11]
이거 먹어 버릴꺼야[00:02:12]
동물 처럼 반응해버린 행동[00:02:13]
평생 소유 할꺼야 널[00:02:15]
파랑새의 양쪽 날개를[00:02:16]
재빨리 잡았다[00:02:17]
그리고 상추 싸듯[00:02:18]
날개를 몸을 감싸 꿀꺽 삼켰다[00:02:19]
드디어 가졌다[00:02:21]
다들 부러워 하는 꿈을[00:02:22]
절대로 놓치않아[00:02:24]
이 여자를 가둬버린 그물[00:02:25]
근데 뭔가 이상하다[00:02:27]
문득 파랑새의 얼굴이 떠오른다[00:02:28]
낯이 익었어 누구였지[00:02:30]
순수한 꿈을 가졌던[00:02:32]
평범한 한 소년이[00:02:33]
창밖으로 날아가는[00:02:35]
그 파랑새를 보더니[00:02:36]
본연의 목적을 잃은 체[00:02:37]
욕망에 타오르니[00:02:39]
아름답던 파랑새는[00:02:40]
그 빛을 잃어가리[00:02:41]
순수한 꿈을 가졌던[00:02:43]
평범한 한 소년이[00:02:44]
창밖으로 날아가는[00:02:45]
그 파랑새를 보더니[00:02:47]
본연의 목적을 잃은 체[00:02:48]
욕망에 타오르니[00:02:50]
아름답던 파랑새는[00:02:51]
그 빛을 잃어가리[00:02:52]
급히 무릎을 꿇고 굵고[00:02:53]
날카로운 유리조각을 찾았다[00:02:55]
배꼽 옆에 찍어[00:02:56]
왼쪽으로 돌려 찢었다[00:02:57]
피가 쏟아졌다[00:02:59]
손을 쑤셔 넣어 파랑새를 꺼냈다[00:02:59]
숨을 헐떡였다 눈을 깜빡였다[00:03:02]
널 가질수 있다면[00:03:04]
떠나지만 않는다면[00:03:05]
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[00:03:06]
영원할 수만 있다면[00:03:08]
널 탐했던 내 욕망에[00:03:09]
너는 빛을 잃어갔다[00:03:10]
넌 내 소유욕에 떠났지만[00:03:12]
그게 내 사랑 표현이었다[00:03:13]
그리고 난 그 파랑새를 날려줬다[00:03:15]
이제 자유를 찾아 떠나라고 말해줬다[00:03:18]
하지만 그 파랑새는[00:03:20]
다시 내 어깨에 날아와 이렇게말했다[00:03:22]
지쳤어 무섭고 괴로워 떠났어[00:03:26]
한참을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데[00:03:31]
갑자기 눈물이 한방울 두방울 세방울[00:03:36]
나 다시 돌아가[00:03:40]
죽는다 해도 너에게 죽겠어[00:03:44]
순수한 꿈을 가졌던[00:03:47]
평범한 한 소년이[00:03:48]
창밖으로 날아가는[00:03:49]
그 파랑새를 보더니[00:03:50]
본연의 목적을 잃은 체[00:03:52]
욕망에 타오르니[00:03:54]
아름답던 파랑새는[00:03:55]
그 빛을 잃어가리[00:03:56]
그리고 파랑새는 서서히 죽었다[00:03:59]
누구탓도 아니라며 울지 말라고했다[00:04:03]
너무 내가 보고싶어서[00:04:06]
돌아왔다고했다[00:04:08]
죽는 그순간까지 그녀는 날[00:04:10]
사랑했다[00:04:16]
그리고 등뒤에선 붉은색 새가[00:04:22]
날 노려보고 있었다[00:04:25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