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Nucksal ()
时长: 03:11
올가미 (Set Up) - 넉살 (Nucksal)[00:00:00]
词:넉살[00:00:03]
曲:Authentic[00:00:07]
죽지 못해 사는 거[00:00:11]
무력감에 찌든 몸을[00:00:13]
아침에 일으키는 짓을 하면서[00:00:14]
태어난 게 죄라는 시말서[00:00:17]
모두 죄인이라고 어디선가 보았어[00:00:20]
그곳은 영혼의 보관소[00:00:22]
십자가는 서울을[00:00:24]
무덤처럼 그려 내는 피카소[00:00:25]
이 예술적인 무덤은[00:00:27]
어린양의 피난소 이기에[00:00:29]
이리떼로 자란 이들은 그냥 지나쳐[00:00:30]
내 비겁한 눈빛은 내가[00:00:33]
이 바닥에 살아남았다는 증거[00:00:35]
우린 돈을 벌거나[00:00:38]
다리를 벌려야 한단 걸[00:00:40]
살면서 알고 있지 줄 곧[00:00:41]
넌 알고 있지 줄 곧[00:00:44]
평생을 개처럼 일하고[00:00:46]
다 늙은 너를 줄 곳[00:00:48]
한번을 내 맘대로 살아 본적이 있나[00:00:49]
그저 회상하는 노인들의[00:00:52]
눈빛만이 빛나[00:00:53]
늙기를 기다리는 삶[00:00:55]
서른이 되고 마흔이[00:00:57]
되면 편해지려나[00:00:58]
아버지의 의자에는[00:01:00]
역시 휴식은 없고[00:01:01]
젊음만이 남아있던[00:01:02]
내 속엔 젊음도 없어[00:01:04]
You heard[00:01:05]
열심히 안 사는 놈이 어딨겠냐만[00:01:06]
난 정말 열 올리며[00:01:08]
살았지 질 수 없어 나만[00:01:09]
멀리 떨어지면 다들[00:01:11]
비웃을 거야 비웃을 거야[00:01:12]
난 이제 지쳤어 내 자릴 비워둘 거야[00:01:14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1:17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1:19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1:23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1:24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1:28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1:30]
어제는 보이지 않던 올가미[00:01:34]
화냥년 같은 슬픈 과거[00:01:38]
하나 없는 사람 어딨겠냐[00:01:40]
모두 각자의 삶에서[00:01:42]
무말랭이 같이 마르고[00:01:44]
꽈리고추처럼 비틀려 산다[00:01:46]
다식은 반찬처럼[00:01:48]
철없는 아이들 투정 부리는[00:01:50]
젓가락 휘두르듯 휘둘리는 인생[00:01:51]
당장은 좆같지만 숟가락을[00:01:54]
놓을 순 없지[00:01:56]
좆같은 공연 장에도 내 rap을 수 놓지[00:01:57]
왜냐면 난 꿈을 좇지[00:02:01]
이젠 돌아 보면 꿈이 나를 쫓지[00:02:03]
작은 책상엔 유서와 같은 쪽지[00:02:05]
안엔 나도 좋아하는 돈에 대해 적었지[00:02:08]
난 왠지 죽은 것만 같은 기분[00:02:11]
꿈이라는 보따리도 다 풀어본 기분[00:02:14]
거울 속엔 가뭄 전부 시들해진 피부[00:02:16]
그래 이건 시작도 못한 내 삶의 일부[00:02:19]
열심히 안 사는 놈이 어딨겠냐만[00:02:22]
난 정말 열 올리며[00:02:24]
살았지 질 수 없어 나만[00:02:25]
멀리 떨어지면 다들[00:02:27]
비웃을 거야 비웃을 거야[00:02:28]
난 이제 지쳤어 내 자릴 비워둘 거야[00:02:30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2:34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2:35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2:39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2:41]
어제는 보이지 않던[00:02:45]
내 머리 하나 들어갈 올가미[00:02:46]
어제는 보이지 않던 올가미[00:02:5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