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Phantom
时长: 03:47
오늘따라 외로워[00:00:00]
이상하게 외로워[00:00:03]
혼자 있기 싫은 밤이야[00:00:06]
누구라도 만나 얘기하고파[00:00:08]
무작정 집을 나서[00:00:11]
발걸음이 이끈 곳 강남역[00:00:14]
술에 취한 많은 사람들 중에[00:00:17]
나만 혼자 무표정이야[00:00:20]
오늘따라 외로워 숨이 막혀 막[00:00:23]
괴로워 네가 생각나[00:00:26]
복에 겨웠지 그땐 정말[00:00:29]
사랑받는 게 참 당연한줄 알던[00:00:32]
그때가 참 좋았어[00:00:36]
되돌릴 순 없을까[00:00:38]
어느새 네 집 앞에 서성이고 있는[00:00:40]
내가 바보 같잖아[00:00:44]
일과를 마쳤어 해가 떨어질 때쯤[00:00:47]
여느 때와 같이[00:00:50]
양손에 쥔 캔맥주[00:00:51]
5퍼센트 알코올이[00:00:53]
부족한 내 맘의[00:00:53]
날 위로 못한대도[00:00:53]
5프로는 채워줄까 해서[00:00:55]
현관문 열고 들어가 내 방 곳곳에[00:00:57]
깃들여져 있는 허전함이[00:00:59]
나를 짓눌러 딱히 불행한 건[00:01:02]
없었는데 왜 그럴까[00:01:04]
순탄케 흘러갔는데[00:01:06]
내 스물 중반의 역사[00:01:07]
근데 생각나더라 네가[00:01:09]
웃길 거야 궁상떠는 거 보면[00:01:11]
이제 와[00:01:13]
그래 이상하게 오늘따라 외로움이[00:01:14]
사라지질 않아[00:01:16]
사실은 자주 그래 아파[00:01:17]
오늘따라 외로워 이상하게 외로워[00:01:19]
혼자 있기 싫은 밤이야[00:01:25]
누구라도 만나 얘기하고파[00:01:27]
무작정 집을 나서[00:01:30]
발걸음이 이끈 곳 강남역[00:01:33]
술에 취한 많은 사람들 중에[00:01:36]
나만 혼자 무표정이야[00:01:39]
오늘따라 외로워 숨이 막혀 막[00:01:42]
괴로워 네가 생각나[00:01:45]
복에 겨웠지 그땐 정말[00:01:48]
사랑받는 게 참 당연한줄 알던[00:01:51]
그때가 참 좋았어[00:01:55]
되돌릴 순 없을까[00:01:57]
어느새 네 집 앞에 서성이고 있는[00:01:59]
내가 바보 같잖아[00:02:03]
거리의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[00:02:06]
가로등이 하나씩 눈을 감으면[00:02:09]
세상에 나만 덩그러니[00:02:11]
남겨져있는 것 같아[00:02:13]
하필 별이 쏟아지는 밤[00:02:15]
휘청거리면서 거리로 나서[00:02:17]
버스정류장 몇 개를 지나쳐[00:02:20]
너무 익숙한 골목길이 나왔어[00:02:23]
큰소리로 막 외치고 싶어 나 왔어[00:02:25]
이 밤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데[00:02:29]
너와 함께한 날이 꼭 어제 같은데[00:02:33]
오늘따라 외로워 이상하게 괴로워[00:02:38]
혼자있기 싫은 밤이야 다른 누구도[00:02:45]
아니야 네가 보고파[00:02:50]
무작정 집을 나서[00:02:52]
발걸음이 따라가는 데로 걷다보니[00:02:53]
baby[00:02:56]
어느새 너의 집앞 골목이야[00:02:57]
모퉁이는 돌지 않을게[00:02:59]
오늘따라 외로워 숨이 막혀 막[00:03:02]
괴로워 네가 생각나[00:03:06]
복에 겨웠지 그땐 정말[00:03:09]
사랑받는 게 참 당연한 줄 알던[00:03:12]
그때 우린 어렸어 되돌릴 순 없을까[00:03:15]
어느새 나는 네 집 앞에 now[00:03:2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