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 Fatun
时长: 05:23
악플러를 찾아가 죽였다 (找出并杀害了恶评者) - 팻두 (FatDoo)[00:00:00]
나는 그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[00:00:01]
그 사람은 연예인이니까[00:00:04]
악플은 어쩔 수 없는거니[00:00:06]
무시하려고 했습니다[00:00:08]
하지만 그 악플로 인해[00:00:11]
그 사람이 목을 멧다면[00:00:13]
저 조금은 화내도 되겠죠[00:00:16]
그 사람의 노래가 좋았고[00:00:21]
귀여운 미소와 활발한[00:00:22]
성격 뭘해도 좋았고[00:00:24]
그녀의 몸매 목소리 표정 하나하나가[00:00:26]
내 삶의 전부였어 너만 바라봐[00:00:29]
그런데 어느날[00:00:31]
그녀의 사진이 유출됐지[00:00:32]
남친에게 안겨 알몸으로 자는 모습[00:00:33]
남친이 몰래 찍었나봐 질투났지만[00:00:36]
귀여웠지 근데 그날부터 막[00:00:39]
입에 담지 못할[00:00:41]
악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어[00:00:42]
창녀같다니 더러우니 나가 죽으라니[00:00:44]
하지만 나는 참았어[00:00:46]
악플은 인기의 반증이라[00:00:48]
하지 않았는가 좋게 생각했다[00:00:50]
근데 마음 여린[00:00:52]
그녀에겐 견디기 힘들었나봐[00:00:53]
몇일 뒤 자기 방에서[00:00:55]
목을 멨어[00:00:57]
아직 중환자실에 있지만[00:00:58]
회복 가능성은 없데[00:01:00]
난 그 소식을[00:01:02]
듣고 의외로 차분했어[00:01:03]
현실이 아니라고[00:01:05]
생각했을지도 몰라[00:01:06]
그저 차분해야겠다고 생각했어[00:01:07]
마음을 가라앉히고 심호흡을 했어[00:01:10]
나는 차분하게 부엌으로 갔다[00:01:13]
나는 차분하게 서랍을 열었다[00:01:15]
나는 차분하게 식칼을 꺼냈다[00:01:18]
나는 차분하게 식칼을 씻었다[00:01:20]
나는 차분하게 식칼을 집었다[00:01:23]
나는 차분하게 가방에 넣었다[00:01:26]
나는 차분하게 인터넷 검색햇다[00:01:28]
나는 차분하게 전화를 걸었다[00:01:31]
저기 인터넷보고[00:01:34]
전화드리는데요[00:01:35]
Ip 추적 해주시는데죠[00:01:36]
네네 경찰 아니예요[00:01:39]
네네 아 네네[00:01:40]
그럼 입금해 드리면 되나요[00:01:42]
300만원 생각보단 괜찮은 가격[00:01:44]
입금하지 말란다 증거가 남는단다[00:01:47]
그가 불러준 주소를 네비를 찍었다[00:01:49]
추적추적 비가 내린다[00:01:52]
그녀가 우나부다[00:01:53]
의외로 번화가에 있던 사무실[00:01:54]
근처에 있던 편의점으로[00:01:57]
가서 현금을 뽑았다[00:01:58]
편의점 ATM기에선 큰 돈은[00:02:00]
한꺼번에 인출이 안되서[00:02:02]
몇번에 거쳐서 뽑았다[00:02:03]
1300원짜리 수수료가 계속 나가[00:02:05]
어쩔 수 없지 감히[00:02:08]
어느 누가 날 막아[00:02:09]
결국 난 악플러의[00:02:10]
주소를 알아냈지[00:02:11]
돈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어[00:02:13]
세상 참 좋지[00:02:14]
다행히 멀지 않았다 대전[00:02:16]
140 정도 밟고 달리면[00:02:17]
1시간이면 도착할것 같다[00:02:19]
나는 마음을 가다듬고[00:02:21]
악셀을 밟았다[00:02:23]
나는 차분하게 운전을 했다[00:02:26]
나는 차분하게 네비를 보았다[00:02:28]
나는 차분하게 톨게이트를 지났다[00:02:31]
나는 차분하게 목적지에 왔다[00:02:33]
나는 차분하게 주차를 했다[00:02:36]
나는 차분하게 칼을 꺼냈다[00:02:39]
나는 차분하게 집앞으로 갔다[00:02:41]
나는 차분하게 벨을 눌렀다[00:02:44]
누구세요[00:02:47]
여기 김민철씨네 댁이죠[00:02:48]
네 누구세요[00:02:49]
아 잠깐 관리사무소에서 왔습니다[00:02:51]
엄마랑 아빠 없는데요[00:02:53]
아 이 종이만 받으시면 되요[00:02:54]
다 드리는거예요[00:02:57]
아 네 잠시만요[00:02:58]
어린아이였다[00:03:02]
아주 작고 초딩학교[00:03:04]
23학년정도로[00:03:05]
보이는 어린아이[00:03:06]
얘야 니가 민철이니[00:03:09]
네 손가락부터 자르자[00:03:13]
이 손가락때문에[00:03:15]
사람이 죽었어 알아[00:03:16]
너 죄책감은 있니[00:03:18]
니가 쓴 글을 기억나니[00:03:20]
딱 보니까 초딩같은데[00:03:23]
너같은 새끼들은[00:03:25]
크면 강간범 살인범[00:03:26]
되는거야 어릴때부터[00:03:27]
정신 못차리는 새끼들은[00:03:29]
미래가 보여[00:03:30]
그니까 엄빠 괜히[00:03:31]
고생시키지 말고[00:03:32]
내가 여기서[00:03:33]
죽여줄께 알았지[00:03:34]
으아아아[00:03:36]
나는 차분하게 설명을 했다[00:03:39]
니가 어려서 악플이 끼치는[00:03:41]
영향도 잘 모르겠지만 이 손가락이[00:03:43]
사람을 죽였어 어린애라고 용서하고 [00:03:46]
싶지만[00:03:47]
그러면 죽은 사람은 누가 [00:03:49]
위로해줄껀데[00:03:50]
내 말 맞지 그래그래[00:03:51]
나는 차분하게 칼을 꺼냈다[00:03:55]
나는 차분하게 아이 손을 잡았다[00:03:57]
나는 차분하게[00:04:00]
나는 차분하게[00:04:02]
나는 차분하게[00:04:05]
나는 차분하게[00:04:07]
나는 차분하게[00:04:10]
나는 차분하게[00:04:13]
나는 차분하게[00:04:15]
나는 차분하게[00:04:18]
차분하게[00:04:22]
아이의 입을 틀어막고[00:04:24]
손가락을 다 잘랐다[00:04:26]
기적적인[00:04:37]
일이 일어났습니다[00:04:38]
얼마 전 자살기도를[00:04:40]
한 댄스가수[00:04:40]
최나레씨의 맥박이[00:04:4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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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대전 낙원구[00:04:5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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