所属专辑:Crucial Moment
歌手: Rooks&Mad Clown
时长: 05:13
늙은 창녀의 노래 - 로퀜스 (Loquence)/매드 클라운 (Mad Clown)[00:00:00]
词:제리케이[00:00:04]
曲:제리케이/Makesense[00:00:09]
밤거리 위에 헤프게도 떠도는[00:00:14]
늙은 창녀의 얘기를 들어줘[00:00:16]
그녀는 모든 남성들의 연인[00:00:19]
밤에 핀 질펀한 향기의 꽃 한 송이[00:00:21]
어둠이 짙게 깔린 동두천의 거리[00:00:23]
빨간 불빛 흔들어대는 엉덩이[00:00:25]
확실하게 벗어드릴 테니[00:00:27]
약속드립니다 화끈한 체위[00:00:30]
화대는 현찰로 받습니다[00:00:31]
그리 비싸진 앉습니다[00:00:33]
이 가냘픈 몸뚱이는[00:00:35]
단돈 7만원에 피어납니다[00:00:37]
재미한번 보고 가세요[00:00:39]
괜히 헛발걸음 하지 마세요[00:00:41]
끔찍할 만큼 차가운 밤[00:00:43]
순식간에 이뤄진 조작[00:00:45]
방으로 들어가 불을 끈 후 그녀는[00:00:47]
허물어지듯 바닥에 눕네[00:00:49]
그 몸을 덮는 이름을[00:00:51]
모르는 남자는 얼핏[00:00:52]
그녀의 아버지뻘인데[00:00:53]
서둘러서 벗어제낀 옷에 베인 새[00:00:55]
빨간 매화꽃의 냄새[00:00:57]
절대 씻겨 내릴 수 없는[00:00:58]
몸뚱아리에 베인 역겨운 욕정의 냄새[00:01:00]
밤거리 위 해프게 흘리는 웃음[00:01:03]
세월이란 칼로 새겨진 저 주름[00:01:05]
번진 얼굴위로 던지는 그 물음[00:01:07]
스물쯤에 꾸던 새하얀 내 꿈은[00:01:08]
어디로 갔을까라 묻는[00:01:11]
것도 한순간 역시 오늘도[00:01:12]
자지러질듯한 비명에 들떠[00:01:14]
근엄하신 아버지들 엉덩인 또 들썩[00:01:16]
삼촌이라고 불리던 사람은[00:01:34]
날 좁은 방에서 대리고 가뒀지[00:01:36]
조금이라도 변한 모습이라도 보이면[00:01:38]
사정없이 체이고 밟혔지[00:01:40]
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조차 알지[00:01:42]
못한 채 매일 혼자였지[00:01:44]
나에겐 내일조차 없지 하나뿐인[00:01:46]
인생이 왜이리도 가여운지[00:01:48]
내게도 지금은 둔탁을 잃은 가슴[00:01:50]
속에 숨 쉬는 소녀가 있다오[00:01:52]
때론 날 찍은 남자들이 던지는[00:01:54]
거짓부렁을 믿어본 적도 있다오[00:01:56]
하지만 시간이 날 지금까지[00:01:58]
몰아치고 삼켰어[00:02:00]
이제야 실감이 나 운명은[00:02:02]
내 손아귈 도망쳤어[00:02:04]
이 빌어먹을 놈의 인간들이랑[00:02:05]
나 하루만 진득하니 종일[00:02:07]
수다만 떨고파[00:02:08]
끊어버릴 수 없던[00:02:09]
조작이라는 것도 없이[00:02:11]
마음의 문을 잠깐만 열고파[00:02:12]
나처럼 하찮고 몹쓸놈의 인간도[00:02:13]
삶이란 게 없다고[00:02:16]
배설물로 가득 찬 몸뚱이에도[00:02:17]
영혼이 있지 않냐고 어디든 적고파[00:02:19]
어머니는 내가 혼자 서울에 가서[00:02:21]
이름 있는 대학 기숙사에서[00:02:24]
수백만원의 장학금에다[00:02:25]
취직도 했다며[00:02:26]
정말 잘 키우지 않았어 라며[00:02:27]
동네 사람들에게 자랑만[00:02:29]
늘어놓다가 돌아가셨대[00:02:31]
연락 한 번 못한 못난 이 딸년 앞가림은[00:02:32]
도대체 뭐 하러 하셨대[00:02:35]
슬퍼[00:02:41]
혼란스레 쌓인 먼지덩이 웃음과[00:02:53]
비란 눈물 번진거리[00:02:55]
푸념속에 무거워진 머리 나이만큼[00:02:56]
허탈이 두꺼워진 허리[00:02:59]
세월은 무심코 흘러 이젠 꿈도[00:03:00]
사람도 서툴러[00:03:03]
침묵으론 둔탁의 향기를 결코[00:03:04]
대신 할 수조차 없구려[00:03:06]
밤이면 날 찾는 손님들 마치[00:03:08]
한 평생을 사랑할 듯[00:03:10]
내 몸을 탐해 예쁜 웃음을 파네[00:03:12]
답답하면 숨 쉬었던 내 작은방에[00:03:13]
닫혀버린 기회의 창 낯선 남자의[00:03:16]
품에 기대 잠들면[00:03:18]
이내 잘 버텨왔던 눈물이 입술을[00:03:20]
깨물며 흘러내려[00:03:22]
빨간 등불 내 몸을 기대로파 전부[00:03:24]
그 시절 그때로 다[00:03:26]
되돌아가고 싶지만 용기조차[00:03:27]
사라진 건지 왜 그리 끝내 못가[00:03:29]
좁은 창문 틈 사이 간절한 여자의[00:03:31]
기도를 오늘도 분면 전해[00:03:34]
짙은 눈물을 흘려도 내 바램은[00:03:35]
닿지 못해 또 다시 끌려오네[00:03:37]
퍼지는 신음소린 가슴 울리는[00:03:39]
늙은 창녀의 노랫소리[00:03:42]
한 맺힌 통곡가락 날 향한 멸시의[00:03:43]
눈들과 도 손가락[00:03:45]
잔잔히 부는 수줍은 조작조차[00:03:47]
내겐 가슴 찌르는 송곳같아[00:03:49]
조금 이러다 말겠지 난 쇼윈도[00:03:51]
속 웃는 마네킹[00:03:54]
그래 웃어[00:03:55]
그래 웃어[00:03:59]
그녀의 노래는 터오는 새벽[00:04:10]
안개사이로 흩어져[00:04:12]
떠오른 뱃살앞에 부서져[00:04:13]
밤거리 속에 해프게도 떠도는[00:04:15]
그녀 얘길 들어줘[00:04:16]
그녀의 노래는 터오는 새벽[00:04:18]
안개사이로 흩어져[00:04:19]
떠오른 뱃살앞에 부서져[00:04:21]
밤거리 속에 해프게도 떠도는[00:04:22]
그녀 얘길 들어줘[00:04:24]
그녀의 노래는 터오는 새벽[00:04:26]
안개사이로 흩어져[00:04:27]
떠오른 뱃살앞에 부서져[00:04:28]
그녀의 노래는 터오는 새벽[00:04:33]
안개사이로 흩어져[00:04:35]
떠오른 뱃살앞에 부서져[00:04:36]